[1번지총선배틀] '잠행' 김기현 결단 주목…민주, 계파 갈등 고조

2023-12-13 0

[1번지총선배틀] '잠행' 김기현 결단 주목…민주, 계파 갈등 고조


내년 총선을 전망하는 시간 , 오늘은 최수영,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김기현 대표의 거취 결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김 대표는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가 언제쯤 입장을 밝힐 거라고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세 가지로 꼽힙니다. 첫 번째는 대표직은 유지하되 불출마 선언을 한다, 두 번째는 대표직은 사퇴하고 총선엔 출마한다, 마지막은 대표직 사퇴와 불출마 선언 모두 한다인데요. 김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혁신위의 '희생' 대상으로 거론된 다른 지도부, 중진, 친윤 의원들의 거취 결단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김기현 대표가 결단을 한다면 그 다음은 누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 직후, 또 다른 친윤 핵심인 윤한홍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1시간 가량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김기현 대표 체제를 옹호하던 초선 의원들,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일제히 침묵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나경원 연판장' 사태에 이어 '김기현 지키기'에 나선 초선 의원들도 혁신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오는데요?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할 경우,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새 리더십을 꾸려야 하는데요. 윤재옥 원내대표의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갈 것이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느냐,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약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될 경우 비대위원장은 누가 되리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법무장관이나 원희룡 국토부장관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인데, 안철수 의원은 인요한 비대위원장도 제안했어요?

국민의힘에서 친윤계 의원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비주류에서는 "혁신은 주류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지도부가 '희생과 결단'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의 희생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실제 결단을 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민주당 초선인 이탄희 의원과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이탄희 의원의 경우에는 당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돌아가서는 안된다고 요구하면서 앞서 당이 원하는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힌데 이어서 아예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비례대표제를 놓고 고민하는 당 지도부에게 압박이 될까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한 가운데, 친명계 주류에서는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석 의원이 이 전 대표를 비판하면서 내놓은 사쿠라 주장에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김 의원의 과거 행보를 거론하면서 김민새라고 지적해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 과연 신당 창당을 할 것이냐. 여야 주류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를 들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세균·김부겸 총리와 이낙연 전 대표의 '3총리 연대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최근 정 전 총리, 김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와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에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다음 주부터 정세균·김부겸 총리와의 일대일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 세 사람이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시사회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어떤 얘기를 나누겠느냐'라는 물음에 "내년 총선에서 단합과 혁신을 통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단합'을 강조하고 있거든요.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등 비명계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돈봉투 의혹'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 측은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했는데요.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민주당에 미칠 파장도 다를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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